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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시 김녕에 위치한 일식당
튀김으로 유명한 '빗소리'
4월 제주여행 첫날에 점심으로 선택한 '빗소리'
튀김집으로 소문난 곳인데, 제철에 나는 야채들을 튀겨 낸다
여행 전 검색했던 곳인데,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사람이 얼마 없을 줄 알았던 히
사람들은 참~ 대단하다. 어떻게 그렇게 정보가 빠른지, 대기표를 작성하고 30분쯤 기다린 거 같다
가게 이름이 빗소리라 그런지 입구에 노란 우산이 있다~ 센스쟁이
가게 안은 아주 협소하고 사람들이 가득 차서 내부는 찍지 못했지만
테이블이 주방을 둘러싼 카운터 형태로 되어 있다
메뉴는 제철 모든 튀김/소고기 유부초밥/멘치가츠(미니)/메밀소바 가 있다
내가 시킨 메뉴는 소고기 유부초밥, 메밀소바, 멘치가츠 1개
튀김을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, 첫끼인지라 밥은 꼭 먹어야 했고, 시원한 게 당겨서 메밀을 선택했던 히
튀김은 양이 많을 거 같아 멘치가츠(미니) 1개를 추가로 시켰다
유부초밥은 늘 먹던 초밥이랑 달리 소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새콤달콤 보다는 고소한 맛만 있었고
소바는 다들 아는 맛 정도이고, 멘치가츠는 제주 흑돼지로 만든 건데 개인적으로 부드럽고 맛있었다
실내 테이블은 5~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였는데, 실외도 두 사람 정도 앉을 좌석이 있으니
실내가 답답하거나 반려견과 함께 왔다면 실외 좌석을 추천해 본다
대기하면서 찍은 사진인데, 반려견과 함께 여행 오신 분이 사진을 찍기 위해 멍멍이들을 의자에
앉혀 놓았는데, 녀석들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찍었다
다음에 제주여행을 간다면 제철 모든 튀김을 꼭 먹어봐야겠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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